[앵커]
오늘은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 없이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이 실감 나네요?
[기자]
제 주변으로는 분홍빛 코스모스가 들판 위를 수놓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에 기분 좋게 부는 바람까지,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좋았지만, 해안으로는 강풍과 함께 파도가 매우 높게 일었습니다.
일본 동쪽 해상에서 세력이 약화하고 있는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 때문인데요,
태풍은 오늘 밤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 남해와 동해, 제주 해상에는 모레 오전까지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파란 가을 하늘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4도, 광주 25도, 대구 24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 비 예보 없이 전국적으로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무척 크게 나겠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하다 못해 쌀쌀함 마저 감돕니다.
겉옷 꼭 챙기시고요,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천군 코스모스 동산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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